![]() |
| 새책 | eBook | 알라딘 직접배송 중고 | 이 광활한 우주점 | 판매자 중고 (6) |
| 20,000원 | 출간알림 신청![]() | - | - | 10,000원 |
약 6천 년 전, 기원전 800년부터 기원전 200년에 걸쳐, 중국, 인도, 그리스에서 인간 의식의 바탕을 이루는 정신적 사건들이 일어나, 이것이 오늘날까지 우리 삶의 토대가 되고 있다. 이 무렵부터 인간의 여러 가지 근본 문제들이 종교적, 철학적으로 제기되었고, 이에 대한 여러 가지 해답들이 나와, 아직도 우리에게 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칼 야스퍼스는 이 시기를 ‘차축시대’라고 부르며, 이때부터 중국과 인도와 유럽에서, 세 갈래 병행하는 발전의 길이 열렸다고 본다. 따라서 서양의 종교와 학문은 차축시대에 해당하는 그리스 철학에서 시작되고, 중국의 학문은 제자백가에서 시작되며, 인도의 종교와 철학 역시 이 시기의 베다와 우파니샤드에서 비롯되는 셈이다.
철학자 화이트헤드의 “서양 철학사는 플라톤에 대한 주석에 불과하다”는 명제도 이러한 사정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견주어 말한다면, “중국 철학사는 공맹과 노장의 주석에 불과하다”는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견지에서, 인간이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보편적인 문제, 곧 인간과 만물, 삶과 죽음, 선과 악, 소유와 존재, 존재와 인식, 이론과 실천, 정통과 이단, 성장과 성숙 등 38가지 항목의 중요한 인간사에 대한 의문과 답변을, 차축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동서고금의 사상가들의 통찰에 힘입어 살펴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