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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기억술사 0 (기억의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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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제22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 독자상 수상작!
    일본 판매 50만 부 돌파, 일본 서점 직원들의 지지 No.1

    감성 미스터리이자 애달픈 호러로 일본에서 큰 이슈를 불러일으킨 화제작 ‘기억술사’의 네 번째 이야기 『기억술사 0 : 기억의 원점』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기억술사』는 노스탤직 호러라는 신(新) 장르를 개척했다고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작가 오리가미 교야’라는 이름을 알린 대표작이기도 하다.
    2012년 『영감 검정』이라는 작품으로 제14회 고단샤 BOX 신인상 Powers를 수상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오리가미 교야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변호사로 활동해온 재원이다. 처음 쓴 작품으로 수상과 동시에 작가로 데뷔한 저자는 자신의 직업 능력을 살려서 쓴 법률 미스터리 『구로노 하즈키는 새장에서 잠들지 않는다』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9위, ‘2016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에 18위를 기록하며 차세대를 담당하는 기예 미스터리 작가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현직 변호사로서도 작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리가미 교야는 『SHELTER/CAGE』, 『301호실의 성자』, 『세계의 끝과 시작은』 등의 작품을 출간했지만, 역시 그녀의 이름을 독자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작품은 단연 『기억술사』라고 할 수 있다. 오리가미 교야는 『기억술사 1 : 기억을 지우는 사람』으로 2015년 제22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 독자상을 수상했는데, 독자상은 전문 작가나 비평가가 아닌, 일반인 모니터 요원들이 선정한 수상작을 말한다. 실제로 이 작품은 독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일본 서점 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까지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2020년에는 야마다 료스케와 요시네 교코 주연으로 영화화되며 다시 한번 큰 인기를 끌었다.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한두 가지는 잊고 싶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쓰라린 실연의 기억, 트라우마가 될 만한 혹독한 경험,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리게 된 부주의한 한마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수치스러운 기억, 술기운에 부린 추태 등등…… 그런데 만약 이 모든 기억을 지워주는 사람이 존재한다면 어떨까.
    잊고 싶은 기억을 깨끗하게 지워주는 도시전설 속 괴인 ‘기억술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소설 『기억술사』는 2015년에 1권이 처음 출간되었고, 그 인기에 힘입어 이듬해 2, 3권이 연달아 출간되었으며, 2019년에는 프리퀄인 0권까지 출간되며, 2022년 지금까지 누계 판매 부수 50만 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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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픔을 부르는 감성 호러"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한두 가지는 잊고 싶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쓰라린 실연의 기억, 트라우마가 될 만한 혹독한 경험,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리게 된 부주의한 한마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수치스러운 기억, 술기운에 부린 추태 등등… 그런데 만약 이 모든 기억을 지워주는 사람이 존재한다면 어떨까. 기억술사는 이런 보편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풀어가는 환상적인 이야기다. 해질 무렵 어떤 공원의 초록색 벤치에 앉아 있으면 기억술사가 찾아와 원하는 기억을 지워 준다는, 마치 도시전설과도 같은 이 간단한 설정은 그러나 여러 등장인물들의 사연이 서로 얽히면서 간단하지 않은 드라마로 확대된다.

    어떤 부분의 기억이 사라진 사람들의 만남은 그 사라진 기억의 정체를 자꾸 궁금하게 만들고, 무엇보다 기억술사가 어떤 이유로 사람들의 기억을 지워주고 있는지도 베일에 가려져 있다. 마치 드라마 '이상한 이야기' 같은, 어딘가 오싹한 기억술사의 존재는 사람들의 슬픈 사연과 얽혀 무서움보다는 슬픔과 애수를 자아내는 기묘한 효과를 낸다. '노스탤직 호러'라는 말이 잘 들어맞는 작품이다. 독특한 설정을 즐기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원하는 독자들이라면 이 작품을 즐겁게 읽을 것이다.
    - 소설 MD 최원호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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