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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휴대폰을 잃어버리자 일상이 마비되었다!
현대의 삶을 냉소적으로 그려낸 브누아 뒤퇴르트르의 장편소설『고객서비스부』. 밀란 쿤데라가 찬사를 보낸 작가 브누아 뒤퇴르트르는 2001년 메디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3년에 발표된 이 소설은 휴대폰을 잃어버린 후 경험하게 되는 시간을 통해 현대 사회의 시스템과 속도에 휘둘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어느 날, 휴대폰을 택시에 두고 내리면서 사십대의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주인공의 일상은 마비되기 시작한다. 휴대폰이 없어지자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주인공은 고객서비스부에 전화를 걸지만, 자동응답서비스 음성만 반복될 뿐이다. 게다가 어렵게 연결된 상담원은 아무런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다른 상담원에게 떠넘기기 바쁜데….
상품을 판매할 때 소비자를 현혹시켰던 것과는 달리, 고객서비스부는 기업이 일방적으로 만들어놓은 법칙 속에서 아주 한정적인 서비스만을 제공한다. 그 과정에 의문을 품고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은 오히려 철없는 음모론자나 세상물정 모르는 이상주의자 취급을 당하기 쉽다. 작가는 오늘날의 정보화 시대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테크놀로지의 노예가 되어가는 현대인들의 초상을 절제된 문장으로 그려내고 있다. [양장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