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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기, 강동수, 박향, 정인 소설가의 소설 동인 '사현금'의 첫 무크지이다. "무크지는 1980년대 출판 형식"이다. 하지만 무크지는 "군사 정권의 문화 탄압에 맞서 저항의 수단으로 나왔던 부정기 간행물"이다. 사현금 동인들이 "새삼 무크지를 만들기로 한 것은 문학매체가 너무 흔해서 문학이 오히려 상업화 돼 가고 있으며, 종국에는 현실 세상과의 접점을 잃어가고 있는 역설적 상황 때문"이다.
1980년대와 시대적 상황은 다르지만, 사현금 문학 동인이 무크지 활동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문학의 대(對)사회적 책무를 되돌아보기 위해서이다. 이 책의 머리말에는, 한국문학이 '용산참사'에도, '세월호'에도, 그리고 '광장과 촛불'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통렬한 자기반성이 담겨 있다. 물론 김하기, 강동수, 박향, 정인 소설가는 각기 다른 시선, 내용, 서술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들 4인의 공통적 소실점은 분명 우리 사회의 '약한 곳'과 '곪은 곳'을 향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