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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후 7년 여전히 유효한 ‘오늘의 책’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교보문고 특별판 출간
우리 문학을 향한 ‘정확한 사랑’으로 시대와 호흡해온 신형철 평론가의 산문집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이 2018년 출간된 뒤 7주년을 맞았다. 연재했던 글과 미발표 원고를 모아 엮은 이 책은 시와 소설에 국한되지 않고 영화, 노래,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정확히 읽고 듣고 보면서 온기를 잃지 않으려 했던 저자의 흔적이 빼곡히 담겨 있어 쇄를 거듭하며 독자와 평단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왔다. 작품과 세상 사이에 가교를 놓아온 저자의 성실한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 산문집을 통해 비로소 우리는 평론가 신형철의 삶과 철학을 보다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7주년 기념 특별판은 특유의 감성으로 문학책에 생동하는 숨을 불어넣는 김마리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표지는 종이 위에 삼베 조각을 얹어 씨실과 날실로 인생의 슬픔을 직조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성립 작가의 그림 〈어깨동무를 한 사람들〉을 ‘함께하는 슬픔’으로 해석해 평론가의 목차 텍스트에 포갰다. 신형철 평론가의 말대로 세상엔 슬픔이 여전하고 슬픔에 대한 공부 또한 멈출 수 없으므로, 그 공부를 곁의 사람들과 부단히 함께해가자는 응원과 염원에 한껏 답했다고 할 수 있다. 판형을 날렵하게 손보고 양장으로 장정도 새로이 바꿔, 견고하고 단단한 이 책의 사유를 물성으로 돋보이게 하였다. 기존 독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독자에게도 소장 가치가 있는 특별한 책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