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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에밀은 사고뭉치』,『사자왕 형제의 모험』등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수많은 작품들은 50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의 사랑을 받으며 어린이 문학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린드그렌은 살아 있는 동안 “금세기 가장 사랑받는 스웨덴인”이란 칭호를 얻고,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등 국제적인 상을 연달아 받으며 노벨상 후보로까지 올랐다. 또한 세상을 뜬 뒤에는 그녀의 업적을 기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이 제정되었고, 그녀의 필사본과 관련 자료들은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책은 1907년 스웨덴 남부 스몰란드의 소박한 농가에서 나고 자란 소녀가 세계적인 작가가 되고 2002년 세상을 뜨기까지, 작가가 걸어온 길을 생생하게 그려 냈다. 햇볕이 잘 들던 행복한 어린 시절부터 방황하던 청소년기와 미혼모 시절을 거쳐 어른으로 살아간 그늘진 음지까지의 여정 전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