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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초판 증정용 새책 (윗측면의 직인) / 반양장본 | 380쪽 | 209*146mm | 490g | ISBN : 9788925555676(8925555670) | 원제 Children of the Jacaranda Tree (2013년)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이후 테헤란 에빈 교도소에서 정치범의 딸로 태어난 사하르 들리자니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장편소설 『자카란다 나무의 아이들』. 1983년부터 2011년까지 이슬람 정치체제하의 이란을 배경으로 한 저자의 데뷔작으로 전쟁과 혁명의 포화에 휩싸인 이란에서 사랑과 자유를 되찾기 위해 3대에 걸쳐 뜨거운 투쟁을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슬람혁명, 이란-이라크 전쟁, 대규모 반정부 시위, 반체제 인사 숙청 등을 겪으며 비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가족들의 끈끈한 유대감과 사랑, 수많은 문제점을 가진 조국임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잃지 않는 이들의 열정을 집중 조명한다.
이야기는 1983년 테헤란에서 시작된다. 제소자를 위한 병원에서 태어난 ‘네다’. 그녀의 어머니 아자르는 이슬람 정권에 항거하다 붙잡혀 에민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던 중 출산했다. 아자르는 간수들의 허락을 받고 몇 달간 교도소 안에서 딸을 키우지만 어느 날 갑자기 익명의 간수가 나타나 네다를 데리고 사라진다. 테헤란의 다른 지역에서는 세 살 난 ‘오미드’가 식탁 앞 높은 어린이 의자에 앉아 시민운동가 부모가 체포되는 장면을 목격한다. 역시 부모가 수감된 ‘포루그’는 외갓집에 남겨진다. 테헤란의 여러 교도소에서 피의 숙청이 자행되고 20여 년이 흐른 후, ‘셰이다’는 아버지가 그때 사형된 죄수들 중 한 명이었음을 알게 되는데…….
1983 테헤란 / 에빈 교도소
1987 이란이슬람공화국 / 테헤란
1983-1988 테헤란 / 에빈 교도소, 코미테 모쉬타락 강제수용소
2008 이란이슬람공화국 / 테헤란
1983-2009 테헤란-토리노
2010 이란이슬람공화국 / 테헤란
2011 이탈리아 / 토리노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