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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광기의 세계 속에서 방황하는 영혼의 노래!
광기어린 폭력의 세계를 여과 없이 담아낸 이승하 시집 『공포와 전율의 나날』. 1993년 발간한 시인의 제4시집 「폭력과 광기의 나날」에 수록된 상당수의 시와 그 전후로 발표했던 시를 한대 엮은 시선집. 1970~80년대 수많은 사람을 옥죄었던 공포와 전율의 기억과 21세기의 폭력과 광기의 나날을 담아냈다.
이 시집에 묘사된 세계는 폭력과 광기의 세계이다. 그 폭력은 무의미하고 광기는 절제를 모른다. 시인은 이러한 상황 속에 인류의 미래에 대해 암담한 전망을 내린다. 등단 이후 사진과 그림, 조각 등 시각 이미지를 도입한 파격적인 형식 실험의 시를 발표해온 시인의 시들이 펼쳐진다. 국내외 신문, 잡지 등에 실린 사진과 기사, 에르바르트 뭉크의 그림을 포함해 인류가 존재하는 세계 모든 곳의 맹목적 폭력과 광기의 실태를 고발한다.
☞ 이 책에 담긴 시
화가 뭉크와 함께
어디서 우 울음 소리가 드 들려
겨 겨 견딜 수가 없어 나 난 말야
토 토하고 싶어 울음 소리가
끄 끊어질 듯 끄 끊이지 않고
드 들려와
야 양팔을 벌리고 과 과녁에 서 있는
그런 부 불안의 생김새들
우우 그런 치욕적인
과 광경을 보면 소 소름 끼쳐
다 다 달아나고 싶어
도 동화야 도 동화의 세계야
저놈의 소리 저 우 울음 소리
세 세기말의 배후에서 무 무수한 학살극
바 발이 잘 떼어지지 않아 그런데
자 자백하라구? 내가 무얼 어쨌기에
소 소름 끼쳐 터 텅 빈 도시
아니 우 웃는 소리야 끝내는
끝내는 미 미쳐버릴지 모른다
우우 보트 피플이여 텅 빈 세계여
나는 부 부 부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