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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없는 상급 / 반양장본 | 236쪽 | 208*133mm | ISBN(13) : 9788996158851 / ISBN(10자리) : 8996158852
핀란드 국민작가 레나 크론의 대표작으로, 핀란드문학서평의회가 핀란드어와 스웨덴어 작품 중에서 독창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안니 스완 메달(Anni Swan Medal)'을 수상한 작품이다. 리사 헬미넨 감독에 의해 [펠리칸맨]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로 만들어졌고, 2005년 부천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하였다.
이 책의 주인공 펠리칸맨은 인간이 아니다. 인간이 되고 싶은 펠리칸이라는 새다. 새는 인간이 되고 싶은 꿈을 갖고, 인간의 옷을 입고, 인간으로 살아가며 인간사회를 탐구하며 웃고 울며, 고뇌한다. 작가는 펠리칸맨의 인간 탐험기를 통해 화려하고 정신없이 붐비고, 가식적인 사랑이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부자유하게, 부자연스럽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혼한 엄마를 따라 도시로 온 에밀은 엄마가 일하는 동안 언제나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해야 한다. 그러다 우연히 사람의 옷을 입은 펠리칸을 보고, 외로움과 호기심에 펠리칸과 친구가 된다. 그 펠리칸은 인간의 자연파괴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는 것과 인간 문명에 대한 경외감으로 인간이 되기로 결심을 하고 인간의 언어를 배우며 인간이 되고자 열망한다.
그러던 어느날 해변에서 인간의 옷을 훔쳐입고, 히치하이킹을 해서 도시에 오게 된다. 그리고 부랑자, 베이비 시터, 오페라 가수, 밤무대 가수를 거치며 진짜 인간처럼 돈을 벌며 도시에서 살아간다. 펠리칸은 에밀로부터 글자를 배운 이후 역사, 과학, 종교, 죄와 벌 등에 대해 깨달아가며 인간들을 이해해 가고, 결국 인간에 대한 회의와 절망으로 인간의 삶을 포기한다.
제1부. 콘크리트 보도블록
발각
밤과 꿈
만남
글자
이야기 (1) - 인간 속으로
이야기 (2) - 첫 취직
이야기 (3) - 인간 같다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가자
제2부. 유리와 다이아몬드
언어, 법률, 향수병
눈동자 속의 고향
은막
유리와 다이아몬드
의심
피크닉 클럽
시간과 천사
신문
슬픈 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