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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유럽, 경제의 위기인가 정치의 위기인가 (2013 초판) 원제 Das deutsche Europa (2012년)
새책 / 반양장본 | 182쪽 | 205*145mm | 300g | ISBN(13) : 9788971995488 / ISBN(10자리) : 8971995483
<위험사회>의 저자, 세계적 사회사상가 울리히 벡이 진단하는 유럽의 경제 위기. 저자 울리히 벡은 유럽이 겪고 있는 현재의 위기가 종전 이후 평화와 연대정신이라는 유럽의 이상을 좌절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며, 유로화의 위기 즉 유럽 경제 위기의 본질적인 부분은 경제 문제로 환원할 수 없다고 일갈한다.
유로화의 위기를 경제의 문제로 환원하는 것은 유럽 시민들의 삶을 몇몇 정치가, 경제 테크노크라트의 손에 양도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유럽이 유로화라는 통화 통합을 이루려고 한 이유가 무엇인지, 유럽 통합의 궁극적 목적이 무엇인지를 되새겨야 한다는 것이다.
울리히 벡은 경제의 프레임이 사회와 정치의 국면을 간과한다고 경고한다. “위기를 둘러싼 토론에서 난무하는 경제학자의 충고는 정치와 사회를 전혀 알지 못하는 ‘문맹’에 기초한다.”(34쪽) 유로화의 위기는 경제모델로 해석될 문제이기에 앞서, 유럽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어야 할 삶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서문
한국어판 서문
서론: 유럽 존속 여부의 결정 앞에 선 독일
1부 유로화 위기는 유럽을 어떻게 찢어놓았으며, 또 묶어내는가?
1. 유럽을 분열시킨 독일의 긴축정책: 정부는 찬성하나, 국민은 반대한다
2. 유럽연합의 성공
3. 경제의 무분별함
4. 유럽연합 내부의 정치: 민족국가에 사로잡힌 정치 개념은 시대착오적이다
5. 유럽연합의 위기는 부채의 위기가 아니다
2부 유럽 권력의 새로운 좌표: 어떻게 해서 독일 중심의 유럽이 되었나?
1. 위협받는 유럽과 정치의 위기
2. 유럽의 새로운 권력 풍경
3. ‘메르키아벨리’: 길들이기 전략으로서의 망설임
3부 유럽을 위한 사회계약
1. 유럽의 강화로 더 큰 자유를
2. 유럽의 강화로 보다 더 안정적인 사회를
3. 유럽의 강화로 더 나은 민주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