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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소문에 살고 있다!
세상이 수상해지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어디에서 비롯되어 어떻게 퍼지는 것일까? 왜 사람들은 소문을 ‘괴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역사 이래 계속해서 매혹되는 것일까? 이 책 『소문의 시대』는 미디어와 루머를 연구해온 마츠다 미사의 저서로, 소문이 소통의 관계를 위해 역사상 ‘가장 오래된 미디어’로 활용되었음에 주목하며 소문의 의의를 새롭게 조명한다.
저자는 학문적인 엄밀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조선인 학살과 같은 역사부터 금융권 ‘찌라시’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도 익숙한 사건들을 바탕으로 경쾌하게 이야기를 전개한다. 나아가 좋든 싫든 ‘소문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민의 성숙함’이 요구된다는 빤한 결론으로 마무리하지 않고, 소문의 본질에 맞는 실질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하여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