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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간 여행자의 백 투 더 퓨처. 저자 송영만은 여러 가지 독특한 방식으로 여행을 온전히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었다. 중년을 지나 노년에 접어든 저자는 지중해를 품에 안은 유럽 지역으로 떠나 시공간을 넘나들며 여행한다.
그야말로 백 투 더 퓨처다. 이탈리아 산레모 여행은 어린 시절 라디오에서 들었던 칸초네에서 시작한다. 그러더니 반세기를 훌쩍 뛰어넘어 드디어 산레모 땅을 밟는다. 그곳에서 수학여행 온 독일 학생들을 만나면서 다시 시간을 거슬러 자신의 학창 시절 수학여행의 추억을 더듬다 현실로 돌아온다.
코트다쥐르와 프로방스를 탐방한 전반부엔 이처럼 개인사적인 고백과 신기루처럼 사라져간 유소년 시절의 아스라한 풍광에 대한 아쉬움을 담았다. 한 개인의 시공간을 뛰어넘는 기억 여행은 때로는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간다. 유럽의 풍경을 매개로 한 사유에 우리 시대 이야기가 녹아 있다. 감초처럼 끼어든 통영과 부산은 언제든 갈 수 있는 '나만의 지중해'로 쉼표처럼 들어갔다. 저자에게는 지중해보다도 훨씬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공간이다.
후반부는 역사 기행과 도시 기행이 주조를 이룬다. 지리학에 관심 있는 외교학 전공자인 저자가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해석한 역사과 신화 이야기가 가는 곳마다 뒤따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