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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와 꼬마 반디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여름밤, 까만 풀숲에서 별처럼 반짝이는 반디를 본 적이 있나요? 우연히 꼬마 반디와 마주치는 순간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주인공 니나는 깜깜한 밤을 무서워해서 매일 밤 불을 켜고 자요. 어느 날, 집에 전기가 나가 불을 켤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무시무시한 그림자가 벽을 기어 다니지 뭐예요. 겁에 질린 니나는 부모님 방에 갔지만 부모님은 너무 깊게 잠들어 있었어요. 니나는 어쩔 수 없이 자기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창밖에서 은은한 노란색 빛이 깜박여요. 온 마당에 아롱아롱 떠다니는 이 불빛들은 무엇일까요? 바로 반딧불이랍니다.
니나는 마당으로 달려 나가 꼬마 반디를 병에 담아 왔어요. 꼬마 반디의 빛 때문에 금세 행복해진 니나는 반디의 빛으로 책을 읽고, 소꿉놀이도 하고, 그림자놀이도 했어요. 그런데 뭔가 이상해요. 꼬마 반디의 빛이 점점 약하게 가물거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