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제 질서의 숨은 법칙, 지경학의 본질을 해부하다
국가 간의 전쟁은 더 이상 총칼로 벌어지지 않는다. 경제제재와 수출통제, 보편 관세, 외환 자산 몰수 등 비가시적 수단이 전통적인 무력 충돌을 대체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흐름의 최전선에서 ‘지경학(Geoeconomics)’의 부활을 선언하며, 미국이 주도하는 제재 정책의 제도적 기반과 작동 방식, 전략적 딜레마를 면밀히 분석한다. 특히 트럼프 2기 정부가 2025년 4월에 발표한 ‘전 세계 대상 10% 보편 관세’ 조치와 같은 전례 없는 제재 방식은 이제 모든 국가가 미국의 통제 범위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현실을 드러낸다. 달러를 쓰는 순간, 미국 법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 책은 그 복잡한 현실의 이면을 경제, 외교, 법적 구조 속에서 해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