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속 우리 역사]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잘 알려지지 않은 탑과 종에 얽힌 설화를 찾아내어 역사 속 민중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삼국 시대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불교는 우리에게는 삶이며 종교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그전까지는 씨족공동체에 불과했던 나라가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왕 중심으로 바뀌었습니다. 탑을 만드는 일은 대단히 큰 공사이기 때문에 왕의 명령에 따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돌을 직접 깎고 다듬은 일은 일반 백성이 했습니다. 큰 바위를 옮기고 자르고 다듬는 일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강제로 불려가 일하기도 했다.
힘들었지만 사람들은 부처님의 뜻을 기리고 나라를 위한다는 생각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들였다. 그렇기 때문에 탑과 종에는 서민들의 땀과 삶이 고스란히 배어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탑과 종 10여 개에 얽힌 설화를 소개하고(옛이야기) 있다.
이와 더불어 불교가 어떻게 우리나라에 전해지고, 탑과 종의 종류와 만드는 법, 탑에 얽힌 전통문화 등 탑과 종을 둘러싼 조상들의 과학적 지식과 지혜를 정보면에 소개했다. 그리고 각 장의 마지막에는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탑과 종을 생생한 사진으로 소개해 직접 현장을 둘러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