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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을 초월한 세 여인의 일생보다 농밀한 하루!
미국을 대표하는 문학상인 퓰리처상과 펜 포크너상을 동시에 수상한 마이클 커닝햄의 소설 『세월』.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고전부터 현대의 문제작까지 문학의 정수만을 엄선해 소개하는 「모던&클래식」 시리즈의 하나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대표작 《댈러웨이 부인》에 《세월》을 변주한 이 작품은 시공을 초월한 세 여인의 하루를 농밀하게 그려냈다. 2002년에는 《디 아워스》라는 제목의 영화로 만들어져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를 휩쓸기도 했다. 6월의 어느 날, 세 여인의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가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스쳐 지나간다. 새 작품 《댈러웨이 부인》을 쓰는 1923년의 버지니아 울프,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을 읽는 1949년의 로라 브라운, ‘댈러웨이 부인’이라는 별명을 지닌 1999년의 클래리사 보건. 《댈러웨이 부인》을 매개로 무관한 듯 흐르던 세 여인의 삶은 어느 순간 겹쳐지다가 다시 각자의 자리를 찾아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