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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술가 국동완이 세월호 침몰 후 1년 6개월 동안 그린 그림, ‘A Ferry_여객선’을 콜라주로 재구성하여 만든 컬러링북이다. 작가는 세월호의 설계도를 바탕으로 194x65cm 크기의 종이에 세월호 사건과 함께 흘러가는 매일의 삶을 색연필로 기록했다. 이후, 완성된 그림을 출력하고 조각내어, 그 안에 응축되어있던 이야기들을 30개의 장면으로 풀어냈다. 그리고 컬러링북으로 만들었다.
이 책은 기존의 컬러링북과는 다른 결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컬러링북은 색칠하는 과정에서 뇌를 쉬게 하며 스트레스를 줄여준다고 한다. 그러나 이 책은 태생부터 복잡한 생각과 감정을 품고 있는데다가 색을 칠하도록 남겨진 공간들은 오히려 생각이 더 많아지게 만든다. 작가는 보통의 컬러링북이 지향하는 힐링의 작동방식을 비틀어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우리는 과연 믿을 수 없이 참혹한 현실과 깊은 슬픔도 색칠을 통해서 치유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