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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의 시대에서 종합의 시대로: 융합의 시대가 오고 있다
지금까지의 인류 역사는 미분화 상태에 놓여 있던 사건이나 행동들이 분화나 전문화 과정을 거쳐 잘게 나뉜 ‘분할의 과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과거 수천 년간 세계의 변화를 주도해온 분할적 힘이 융합적 힘으로 대체되는 조짐이 도처에서 드러나고 있다.
다양한 정보를 일률적인 형식으로 전환해 수신?저장?가공?송출하는 디지털 기술의 특성, 나아가 무한복제나 변환을 가능케 하는 디지털 기술의 효능이 네트워킹 기술과 합류하여 소통양식의 일대 혁신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①융합현상과 논리가 풍미하는 융합문명의 기원과 의의를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정립하고, ②교류, 혼합, 변성, 창발. 분리 및 교류를 되풀이하는 융합적 사회현실에 관한 접근법을 구축한 후, ③융합사회의 전개 과정, 특성 및 역동성을 규명하고, ④융합시대의 문제점과 대응책을 논구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