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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다란 지구에서 내가 정말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일까?
한여름에 갑자기 태양이 사라지고 난 세상에 혼자 남게 된 남자가 자신의 삶을 기록한 일기 형식의 1인칭 소설 『태양이 사라지던 날』. 문필가이자 언론인이며 라디오와 텔레비전 인기 토크쇼의 진행자인 유르겐 도미안의 첫 소설이다. 어느 날 갑자기 태양이 사라졌다가 거의 1년 만에 다시 나타나는, 황당하지만 기발한 이야기에서 작가는 주인공 로렌츠의 내면적 분열, 자신에 대한 회의 및 희망과 이념적 가치들을 이야기한다. 죄의식, 무상함, 신, 죽음, 고독, 사랑 및 우정을 중심 주제로 다루는 이 소설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재조명할 기회를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