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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청소년문학 시리즈 5권. 유쾌하고 속도감 있는 일본 특유의 청소년 소설이다. 주인공 유타의 시선에서 진행되는 사건들은 가볍지만 필사적이다. 캡틴이 자리를 비운 5일 동안 중대한 사건을 처리해야 하는 그들의 이야기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속도를 느낄 수 있고 읽는 내내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한여름이었고, 현기증이 일어날 만큼 무더웠다. 뉴스에서는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라고 했는데 기온은 날마다 가장 높은 온도를 경신하고 있었다. 여름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땡볕인 운동장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었다. 오늘은 인터하이에 출전하는 캡틴을 환송하는 날이었다.
환송회는 학교의 큰 행사인데도 여기 모인 사람은 남자 신체조부와 선생님 몇 명, 그리고 억지로 끌려나온 듯한 관악부 세 명뿐이었다. 운동부가 유명한 세이난 실업고등학교에서 남자 신체조부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부이다. 우리는 신입생 환영식 날 부를 홍보하는 시간에 신체조를 선보였다.
레오타드를 입고 괴상한 연기를 하는 우리를 보고 여학생들은 “징그러워!”라는 말을 뱉었다. 우리는 그날의 굴욕을 잊을 수 없다. 1학년 기요미야를 통해 힙합을 알게 된 우리는 캡틴이 자리를 비운 5일 동안 쿠데타를 일으키기로 했다. 징그러운 신체조부를 힙합부로 바꾸기로 한 것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