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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는 새로운 방식, ‘여행’과 ‘로컬 비즈니스’를 결합하다
서울을 기반으로 한 도시감성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어반라이크]를 발행해 온 어반북스에서 만드는 『어반 리브』는 각 호마다 한 도시를 선정해 ‘도시의 삶을 경험하는 여행 잡지’입니다. ‘도시’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어반북스 구성원들은 다른 도시에 사는 소공상인들의 삶에 대한 호기심을 어반 리브를 통해 풀어보고자 했습니다. 어반 리브가 준비한 다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생활에 자극과 영감을 주는 여행의 방식을 경험해보세요.
교토&오사카, 방콕, 도쿄에 이어 이번에 소개할 네 번째 도시는 ‘홍콩’입니다. ‘쇼핑’과 ‘야경’, 그리고 ‘먹거리’에 국한되었던 홍콩이 가진 이미지가 어느 순간 혼란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서울의 모습과 오버랩 되면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졌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홍콩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은 외부적인 요인에도 흔들림 없는 ‘유연한 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100년간의 시간 동안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1997년 중국에 귀속되면서 홍콩의 소공상인들은 합리적인 사고와 글로벌한 감각을 저절로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비싼 임대료와 좁은 땅덩어리라는 태생적 한계 속에서 ‘작은’ 브랜드와 상점들을 이끄는 이들 대부분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정치적 상황 속에 무기력하거나 수동적인 태도로 일관하기보다,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아내고자 했습니다. 다른 이들의 시선과 평가보다 자신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시작한 비즈니스가 스스로는 물론, 자신이 사는 지역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을 일으킨다는 걸 이번 홍콩 편을 준비하면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홍콩은 우울한 기운마저 받아들이는 ‘포용력’을 가진 적응형 도시로서의 채비를 마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