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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들은 학교에 갈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탈레반의 총에 맞은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또렷한 음성을 듣다
2012년 10월, 파키스탄 스와트에서 열다섯 살 소녀가 탈레반이 쏜 총에 맞았다는 뉴스가 전 세계로 전해집니다. 납치와 살인, 자살 폭탄 테러 등 무장 세력이 저지르는 범죄가 끊이지 않았지만 이토록 어린 여자아이까지 그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세계는 공분합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왜 총알 세례를 받았을까요?
말랄라는 파키스탄 북부 스와트 밸리 출신입니다. 그녀가 살던 곳은 이슬람 무장 세력인 탈레반이 점령한 지역으로, 말랄라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공립학교를 다녔지요. 말랄라는 탈레반이 여자아이의 등교를 금지하자 열한 살이었던 2009년부터 영국 BBC 방송 블로그에 소녀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도록 막는 탈레반을 비판하고, 여성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써서 스와트 밸리의 참상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