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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산부인과 의사인 저자가 2살에서 7살 사이의 아이를 둔 엄마 7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아이가 뱃속에 있었을 때의 일을 기억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네 살 된 아이에게 '왜 뱃속에서 잘 움직이지 않았니?'라고 물었더니, '엄마가 '아파요' 했어요. 엄마가 가여웠어요. 그래서 움직이지 않았어요'라고 대답했다. 이 아기가 뱃속에 있었을 때, 엄마는 큰 애를 돌보느라 정신이 없고 남편은 배려해주지 않는데다 임신 7개월째 태동이 심해 아기가 꼼짝거릴 때마다 '아파요! 너무 움직이지마!'하고 혼잣말을 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고 한다.
아이들의 이러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태아와 엄마의 관계, 출산의 의미와 방식, 아이 키우기에 관해 저자 자신도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관점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또 단순한 태교의 차원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만나는 인연, 살면서 겪게 되는 고통이나 행복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또 제왕절개와 자연 분만에 관해서도 깊이 있는 시각을 건네고 있다.
아기는 엄마가 임신 중에 가졌던 느낌을 그대로 느끼기 때문에 아기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저자의 따뜻하고 섬세한 배려가 느껴지는 이 책은 흥미롭기 그지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