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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히말라야는 왜 가?》는 사회가 부여한 가짜 엄마 정체성을 벗어던지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자 했던 한 개인의 성장기와 더불어, 위태롭고 불안한 우리 사회의 기혼 유자녀 여성, 특히 경력단절여성의 소수자성을 담아냈다. “약자성에 머무르지 않고 교차성”을 일깨워야 한다는 것, “엄마로 살아온 모든 시간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날이었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우리들 각자의 노력이 변화를 이끄는데 기여했으리라는 긍정도 중요하다. ‘정치하는엄마들’ 활동을 통해 개인의 영역으로 치부되던 돌봄을 사회적 의제로 전환하고, 착취와 차별, 혐오를 넘어선 사회를 위한 연대를 제안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