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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는 중국의 성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다. 베이징이 미국의 워싱턴과 경쟁한다면 상하이는 뉴욕과 경쟁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하지만, 저자는 상하이에서 직접 체류한 1년여의 시간동안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중국식 희망이 깃든 도시의 감춰진 이면과 양면성을 들여다보았다
최첨단 도시답게 많은 관광객을 유혹하는 네온사인이 뿜어져 나오는 마천루들이 불야성을 이루고 나면 대낮의 상하이에는 번화한 거리에 어울리지 않는 민공들, 잠옷차림으로 아무렇지 않게 시내를 활보하는 사람들, 100년 전부터 존재했던 롱탕에서 공사영역의 구분 없이 함께 어울려 지내는 사람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저 옛날 상하이라는 도시가 외지에서 몰려든 쿨리(苦力)들의 저임금 노동과 수탈을 통해 성장했던 것처럼, 현재의 중국도 말없이 오늘을 살아내고 있는 이들이 있기에 발전을 일굴 수 있었다. 그들의 선조들이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면서도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지탱하며 살아온 격정의 하루를 조용히 살아내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