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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께 빌라―마따스의 독특한 소설. 여기 ‘바틀비증후군’에 걸려 ‘쓰지 않으려고 하’게 된 작가들이 있다. 바로 ‘바틀비들’이다. 한 명의 바틀비인 이 소설의 화자는 바틀비증후군에 걸려 절필한 수많은 작가들이 어떤 이유로 절필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천착하여 주석을 다는 형식으로 기록하고 있다.
‘문학의 죽음’을 말하는 이 시대에 문학을 선택한다는 것은 아웃사이더가 되기를 자처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런 문학의 위기는 문학의 생존에 기여할 수도 있다. 세상이 바뀌어도 문학은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남을 것이고, 전통 소설의 범주를 완전히 벗어나 있는 이 책은 이에 대한 전망을 독특하게 제시한다. 문학의 불가능성에 대한 문학을 함으로써 문학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낸 것이다. ‘글을 쓸 수 없다는 사실을 글로 쓰는 것’ 역시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