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생백과사전 《사기》에서 배우는 인간의 도리와 세상의 이치
낙선의 시련을 극복하고 대권을 잡은 문재인 대통령이 사랑한 고사성어 ‘불비불명’
2012년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서대문구 통일로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불비불명(不飛不鳴)’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했다. 이 성어는 사마천이 쓴 [골계열전]과 [초세가] 등에 나오는데, 춘추시대 초나라 장왕의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왕위에 오른 뒤 3년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냥 놀고먹은 것이 아니라 ‘심세(審勢)’, 즉 상황을 유심히 살피며 초나라의 앞날에 대비했다. 그리고 3년 뒤 장왕은 자신이 말한 것처럼, 한번 날았다 하면 하늘을 찌르고 한번 울었다 하면 세상 사람을 깜짝 놀라게 만들 기세로 천하의 흐름을 주도하며 춘추 5패 가운데 하나로 부상했다.(본문 210~213쪽 참조) 문재인 후보 역시 그로부터 5년 후 대권을 잡았고, 현재 우리 국민들에게 놀라운 성취를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