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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장 벨리보라는 한 여행자가 지구를 한 바퀴 걸어서 여행한 이야기이다. 그는 무려 75,543km를 걸었다. 11년 2개월이 걸렸고, 신발은 54켤레를 사용했다. 장 벨리보는 캐나다 퀘백 사람으로 하던 사업도 망하고, 회사에서 간판 영업을 하던 중 자기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어느 날 뛰어서 세계를 여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뛰어서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걸어서 세계를 여행할 계획을 세운다. 가족의 이해를 구하고 그는 유모차를 밀면서 여행에 나선다.
이 책에서 그는 그런 무모한 여행을 감행할 만큼의 불굴의 의지를 가진 사람으로 자기를 묘사하지 않는다. 그도 끊임없이 회의하고 후회하며 여행을 한다. 전 세계를 걸어서 여행한 그도 우리네 소시민처럼 겁이 많고, 두려움을 갖고 있는 평범한 사람인 것이다. 그는 화려한 필력으로 여행을 과장해서 묘사하거나 무용담을 늘어놓지 않는다. 그저 담담하게 자신의 여행을 이야기할 뿐이다. 우리에게 자기처럼 걸어서 세계를 여행하라고 부추기지도 않는다. 그저 자신의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할 뿐이다. 그는 ‘어린이들의 평화’라는 명분을 가지고 걸었지만, 그런 명분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그가 걸어서 전 세계를 돌았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