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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란 상처를 혀로 쓰다듬는 것!
2006년 문예지 '현대시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온 시인 박형권이 아이들을 위해 펴내는 『돼지 오월이』. 자신의 길을 가고자 트럭에서 뛰어내려 가까스로 자유를 얻은 돼지 '오월이'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편동화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져서라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을 떠나는 오월이를 통해 자유와 약속의 가치를 새롭게 곱씸어보도록 이끌고 있다. 특히 "지금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진지하게 던진다. 그림작가 송진욱의 세밀한 그림을 함께 담았다. 하늘농장 축사에서 태어난 열 마리 돼지 새끼 중 두 번째로 태어난 돼지 새끼에게는 꼬리가 없었다. 축사를 관리하는 농장지기를 아빠로 둔 민이와 송이는 꼬리가 없는 돼지를 예뻐하면서 '오월'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어느 날 오월은 강에 빠진 송이를 구하면서 서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