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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모든 다른 것과 연관되어 있고 모든 다른 것은 전쟁과 연관되어 있기에 전쟁을 설명하고 그것의 발전을 인류의 발전 전반과 연관 지어 추적하는 일은 모든 것의 이론과 역사에 대해 다루는 것과 거의 맞먹는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따르면, 전쟁은 ‘민족, 국가, 통치자들, 또는 동일한 민족이나 국가 내의 당파 간에 수행되는, 무장전력에 의한 적대적 투쟁’이다. 국제관계학자인 헤들리 불(Hedley Bull)은 좀 더 간단하게, 전쟁을 ‘정치적인 단위조직 간에 수행되는 조직화된 폭력’으로 묘사한다.
전쟁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적·문화적·정치적·경제적, 그리고 기술적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군사사학자인 마이클 하워드(Michael Howard)는 1950년대 킹스칼리지런던에 전쟁학과를 설립하는 책임을 맡았을 때, 다양한 학문분야의 출신자들을 투입함으로써 전쟁을 이해하고자 했다. 그만큼 ‘전쟁에 대한 연구는 군사사가에게 맡겨버리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것이다.
이 책은 현대전 수행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으면서도 ‘독자 친화적’으로 다룬다. 영국, 미국, 아일랜드 등의 민간대학 및 군사교육기관에서 다양한 이들을 대상으로 현대전의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교육했던 전문학자들이 뜻과 노력을 집중해 이 책에서 달성하고 있는 바는 매우 인상적이다. 특히 이들이 이 책 전반에서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는 ‘균형성’은 이 저서에 연구서로서의 차별적인 지위를 부여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이론과 실제를 매우 균형 있게 다룬다. 현대전에 관한 개념, 사상, 이슈, 맥락, 어휘뿐 아니라 역사와 사례를 교차적으로 검토한다. 이는 이 연구서가 역사학과 국제정치학 또는 군사학의 분야를 넘나드는 포괄성을 보일 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런가 하면 논의의 수준은 입문과 심화 간에서 묘한 균형을 유지한다. 이해가 용이한 어휘, 문장, 내용으로 현대전에 관한 일반적 지식을 찾는 독자 대중을 편하게 이끄는 가운데서도 ‘무게’를 잃어버리지 않는다. 이는 이 책이 일반 대중을 넘어 전문적인 연구자나 실행자들로까지 독자층을 확장시켜갈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또한 민간과 군의 경계를 넘어서는 학문적 관심의 ‘수렴’을 촉진한다. 또한 ‘현대전’이라는 용어 자체가 부지불식간에 제한적으로 암시하는 20세기의 전쟁뿐 아니라 21세기의 전쟁까지도 균형감 있게 다룬다. 전략, 지상전, 해전, 항공우주전, 비정규전, 대량파괴무기의 미래를 현대와의 연속선상에서 능숙하게 내다본다.
제1장에서는 전략이라는 주제와 그것이 전쟁수행에서 가지는 근본적 중요성에 대해 다룬다. 특정 환경에서 전쟁이 직면하게 되는 특정의 도전과 기회는 전략의 성격으로부터도 전반적인 영향을 받는다. 전쟁의 상호적 성격(전쟁이란 항상 적에 대해 생각하면서 쌍방 간에 치러진다는 사실)과 같은 요소는 전쟁을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행위가 되게 만든다. 이어지는 제2~4장에서는 지상·해상·공중 환경에 대해 각각 살펴본다. 이러한 환경들은 각 환경의 상이한 성격과 그 안에서 싸우기 위해 마련된 전력의 속성에서 도출되는 각각의 특수한 개념과 원칙을 포함한다. 그러나 현대전은 점점 더 공통성에 의해 정의되고 있으며, 이는 특히 합동작전(상이한 군종 간 협력을 포함하는 전쟁)이 전쟁수행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도 드러난다. 제5~6장에서는 전쟁의 한 형태인 비정규전과, 현대전의 이론과 실제에 점차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대량파괴무기에 대해 다룬다. 2000년 이후 발생한 사건들(레바논과 이라크,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분쟁, 미국 9·11 테러,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 등)은 이 두 가지 주제를 훨씬 더 중요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