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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유학(孔門儒學)의 도 → 주역(공자) ㆍ 대학(증자) ㆍ 중용(자사)
인문(人文)을 밝히는 유학(儒學)은 천도와 인사가 하나로 조화되는 천인합일의 정신을 근본바탕으로 하며 인류사회의 대동중정의 구현을 학문목표로 삼는다. 경전으로는 周易(주역)과 함께 大學(대학)과 中庸(중용)이 광대 심원한 유학의 근본철리를 환히 밝히는 천체일월과 같아서, 시서역(詩書易) 대신에 이 학용역(學庸易)을 삼경(三經)으로 부르기도 한다.
일체 만유(萬有)를 주재하는 태극이 주역이라면 대학은 동적인 양(陽)에, 중용은 정적인 음(陰)이다. 주야일월로 생성되는 하루와 같이 대학중용은 본말체용으로 조화를 이루며 주역의 가르침인 대동중정의 도를 펼치는 양 날개 역할을 한다. 大學(대학)의 글은 명명덕(明明德)과 친민(親民), 지어지선(止於至善)의 삼강령(三綱領)으로 시작한다. 中庸(중용)의 글도 천부지성을 따르도록 가르치는 성도교(性道敎)로부터 시작한다. 주역에서 강조하는 천지인 삼재(三才)의 도를 밝히는 자연한 문장흐름이다.
삼강령의 명덕은 천부(天賦)의 성(性)이고 명덕을 밝힘은 성품을 따르는 도(道), 백성을 사랑으로 이끄는 친민(신민)은 길을 닦아놓은 교(敎)에 상응한다. 교학(敎學)으로 나누어 비교하면 본성의 착함을 깨우치는 중용은 교(敎)에, 큰 배움의 도(道)를 익히는 대학은 학(學)에 속한다. 대학을 중용보다 앞서 공부하는 까닭도 배워 깨달음을 얻은 뒤에 가르침을 베풀 수 있기 때문이다.
본서 ‘주역의 정화(精華) 주역’도 중용원문을 중심으로 주역과 대학의 가르침을 가능한 한 상호 연계하여, 유학의 일관회통을 이루는 통합적인 시각을 갖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