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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자유주의, 목가주의 정신을 담은 브라우티건의 소설집!
20세기 미국 문학의 거장 브라우티건. 무라카미 하루키부터 김애란, 최승자, 정영문 등 작가들이 좋아하는 작가 리처드 브라우티건 유일의 단편집 『완벽한 캘리포니아의 하루』를 국내 최고 권위의 영문학자이자 한국문학번역원장이며 생전의 작가와 인터뷰 하기도 했던 김성곤 교수의 유려한 번역으로 만나본다. 목가적 꿈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허무를 감각적 문장과 강렬한 이미지로 담아낸 미국 생태문학의 효시 리처드 브라우티건이 남긴 62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소설집은 현대문명에 실망하고 좌절한 1960년의 젊은이를 화자로 하고 있는데, 저자는 현대의 메마른 풍경의 근원을 찾아, 제1차 세계대전과 금주령 시대, 그리고 경제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만나고 뿌리와 조우한다. 그리고 암울한 오늘의 원인을 비로소 깨닫는다. 모든 것은 ‘잔디밭’ 즉 전원적 꿈이 망가져버렸기 때문임을. 비폭력을 상징하는 ‘잔디밭’이 망가지는 과정과 그에 따른 복수를 유머러스하게 담은 표제작 《잔디밭의 복수》를 비롯해 미국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 단편, 초단편과 작가의 대표작인 《미국의 송어낚시》에서 유실된 두 챕터가 실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