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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불멸의 서 77
2019년 인문학 분야 1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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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인류의 정체성을 일깨운 작품들!

    책과 함께 떠나는 인류 문명의 역사 여행 『불멸의 서 77』. 현존하는 최고의 기록물들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아름다우면서도 흥미진진한 안내서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희귀하며 독창적인 책과 필사본의 목적, 특징 및 창작자에 대한 설명을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정리했다. 연대기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인간 지식의 진화과정을 보여주고 책의 형태도 어떻게 변화하여 왔는지를 보여준다.

    인류의 가장 오래된 책으로 꼽히는 대략 4천 년 전 점토판에 쓰인 고대 수메르의 서사시 《길가메시》에서부터 그리스도인들의 《성경》, 유대인들의 《토라》, 무슬림의 《코란》, 힌두인들의 《마하바라타》, 도교의 《주역》 등 세계의 위대한 종교가 확립되는 토대를 마련한 책들, 죽은 이의 사후 필요에 의해 파피루스에 제작하므로 똑같은 내용이 없는 이집트인들의 《사자의 서》, 사해 연안의 쿰란 동굴에서 발견한 《사해문서》, 의사들을 위한 완벽한 교본 《의학정전》 등 고대에 인류가 문명을 싹틔우고 이를 바탕으로 방대한 지식을 확장해 온 책들을 소개한다.

    진정한 상업적 인쇄로 탄생해 최상류층 사람들만 소유할 수 있을 정도로 책값이 비쌌던 《구텐베르크 성경》, 자본주의의 경제체제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오늘날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혁명을 태동시킨 이론을 만들어 낸 마르크스의 《자본론》, 근대 여행 안내서의 원형을 제시한 카를 배데커의 《배데커 여행 안내서》 등의 책을 통해 기원전 3000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바꾼 책이야말로 우리의 삶에서 절대로 떠나보낼 수 없는 친구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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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대의 본문을 직접 볼 수 있는 고전의 목록"
    인류의 역사를 뒤바꾸거나 오늘날에 큰 영향을 끼쳤거나 100년 후에도 여전히 읽힐 책의 목록은 숱하게 많고,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인류가 낳은 불멸의 책 77권의 목록을 따로 소개하는 이유는, 이 책이 책의 내용과 의의를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당시 그 책이 어떤 모습의 책으로 구현되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오늘날과 같은 책의 꼴을 갖추기 전인 <고대 이집트 사자의 서>와 <마하바라타>에서 시작해 인쇄술을 만난 <구텐베르크 성경>과 <뉘른베르크 연대기>를 지나 <돈키호테>와 <종의 기원>으로 대표되는 문학과 과학의 시대를 거쳐 "양질의 문화를 대중에게 보급하는" 모범 사례 '펭귄북스 페이퍼백'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책을 구분하고 연결하는 시대의 맥락과 내용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그저 책의 목록과 시대의 맥락과 내용의 흐름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장정의 특수함, 본문의 화려한 삽화, 효과적인 내용 전달을 위한 디자인 등등 책이 시대를 돌파하려 시도한 갖가지 도전을 당대의 이미지 그대로 시원하게 펼쳐 보여주니, 아마도 읽지 않을 고전의 목록보다 한결 생생하게 책의 이야기가 들려오는 기분이다.
    - 인문 MD 박태근 (2019.01.11)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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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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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6쪽
    • 252*301mm
    • 69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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