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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선생의 삶이 주는 교훈
신념을 가진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눈앞의 이익을 따르지 않고 잡히지도 보이지도 않는 신념을 따라가는 사람에게는, 인간만이 지니는 존엄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단재(丹齋) 신채호 선생도 신념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친자식과도 같은 조카딸이 친일파와 결혼하려 하자 손가락까지 자르며 관계를 끊었습니다. 모진 고문과 살인적인 환경의 감옥에서 벗어날 기회가 와도 친일파의 보증이라면 나갈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곧 죽음으로 이어질 것이 뻔한 길을 나서기 위해 너무나 사랑했던 아내와 자식을 돌려보내기도 했습니다.
『신채호, 어벤저스를 결성하다』는 이렇게 신념을 지키며 항일 무장 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을 지원하러 나서는 신채호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죽음을 앞둔 직전에는 이념과 계급에 상관없이 모든 독립운동 세력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민족 전선론을 받아들이며 돌 같으나 물 같고, 단단하나 유연한 삶을 살았던 그의 삶에 지호, 현우, 무원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넣어 일제 강점기에 청년들이 살아 내야 했던 많은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