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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역사부터 시작하는 게 가장 무난한 방법이다. 중국을 다루는 역사서는 다양하지만 이제까지 중국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독자라면 중국사 전체를 일별할 수 있는 통사부터 시작하는 편이 좋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서구 중국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가 착실하게 반영되어 있고, 이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탄탄한 학술적 성과 위에 흥미진진하게 쓰였다. 서구 중국학 연구의 메카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기획한 이 책은 '새로운 옥스퍼드 세계사 시리즈'의 한 권으로, 중국의 역사를 세계사의 맥락에서 교류와 융합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조망한 책이다.
한 번쯤 들어 보았음 직한 주요 창업자의 이야기를 줄기 삼아 역대 왕조의 흐름을 짚어 주면서도, 동아시아 사상사를 주로 연구한 학자답게 저자는 중국인의 관념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끼쳐 온 유교와 도교 그리고 외래 종교인 불교를 자세히 다루기도 하고, 기존 개설서에서는 지면 관계상 소외시켜 온 인물도 비중을 두어 소개한다. 특히 반소, 이청조, 유여시 등 여성 문인의 삶을 집중 조명해 역사 속 중국인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는 점도 이채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