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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소설에는 사소한 문장이 없다, 언제나 정면으로 승부한다, 그는 무모하다, 그러나 이 무모함 앞에서 우리는 결국 가슴을 적시게 된다. 그것은 바로 그가 온몸으로 밀고 가는 사실(寫實)의 힘, 바로 문학의 힘에 압도되기 때문이다."
소설가 박민규가 2001년 계간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이재웅의 첫 출연을 두고 한 말이다. '비인간적 현상들'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현실의 한 부분으로 용인하는 데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문제적 현실을 꼬집은 첫 장편소설 <그런데, 소년은 눈물을 그쳤나요>에서, 그는 허구의 소설이 어떻게 '사실(寫實)의 힘'으로 진정성을 확보하는 문학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제시하였다.
이번 두 번째 소설집 <불온한 응시>는 첫 소설집 이후 5년 만이다. 그의 '무모함'은 이번에도 여전하다. 자본과 계급 이데올로기에 파묻힌 현대인들의 허위의식과 그것에 비껴 있는 또 다른 인간 군상의 내면을 향해 저돌적이다. 투박하고 거친 인간의 외부에 접근해서는 세밀하고 끈덕진 사실적 문장으로 그 내부 깊숙이 감춰진 인간 본성을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