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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에 9900이라는 숫자가 붙으면 왜 덜 비싸게 느껴질까?
기획한 상품을 적절한 값으로 시장에 내놓아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가격 책정은 언제나 까다로운 문제다. 이 책은 영국의 가격 정책 전문가이자 인지경제학, 행동경제학 분야 연구자인 저자가 심리학이 가격 책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한 요소라는 사실에 주목한다. 그리고 소비자의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을 제대로 읽어냄으로써 적절한 가격에 제품을 출시하고 고객을 성공적으로 확보할 수 있음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우선 포지셔닝의 중요성, 고객을 상대로 시장조사를 할 때 유의해야 할 점, 고가 라인과 저가 라인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 등에 대해 살펴본 후, 가격 인상의 적절한 시기, 앵커링(anchoring)을 잘 활용하는 방식, 가격을 이용해 경쟁 상품과 차별화시키는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미끼 상품의 활용, 지불을 연기시키는 것의 장점, 동료효과(peer effect)의 이용 가능성 등에 대해 다룬다. 무료배송제의 효과, 세트 메뉴의 가격 설정 비법 등에 대한 내용도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