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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바로크 시대는 ‘네덜란드의 황금시대(Dutch Golden Age)’라 불린다. 그만큼 정치·경제·사회·종교·학문·예술의 제 분야에 걸쳐 화려한 꽃을 피웠고 근현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한 시대이다. 작은 땅에 비해 사람은 많고 천연자원이 그리 풍부하지 않음에도 유럽의 경제국가 대열에서 선두자리를 거의 놓치지 않는 강소국 네덜란드. 그 비결은 무엇일까?
이 시기의 미술은 네덜란드 고유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낸다는 이유에서도 흥미롭지만, 단순히 감상하기에도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다. 서구의 미술사학계나 문화계에서 항상 주된 관심의 대상으로서 고정된 자리를 차지해 왔기에 이 시기의 시민 미술을 살펴보는 것은 네덜란드라는 강소국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시각 문화에 관한 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