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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의 스캔디아라는 나라와 광활한 바다를 주 무대로 펼쳐지는 해양 모험 이야기!
우리가 평범한 아이들의 이야기에 이토록 대책 없이 빠져드는 이유!
마법사의 지팡이 없이 마법을 부린 대책없는, 엄청난 소년들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평범한, 아니 어쩌면 평균 이하의 여덟 소년들이 뭉쳤습니다. 그 중심에 네 살에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 밑에서 성장한 아랄루엔 혼혈의 왜소한 할이 있고 그의 하나뿐인 친구, 다혈질 주먹대장에 역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스티그가 있습니다. 그 외에 여섯 친구들, 도벽이 습관인 제스퍼, 눈앞의 사람이 적군인지 아군인지도 구별 못하는 시력에 덩치는 곰만 한 잉바르, 모사꾼 스테판, 누구도 구별 못하는 쌍둥이 울프와 불프, 존재감도 특징도 없는 에드빈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멘토 격으로 등장하는, 할의 아버지 미켈의 친구이자 전직 해적 출신의 외팔이 주정뱅이 쏜……. 〈브라더밴드〉 시리즈에서 우리가 만나게 되는 주인공들입니다.
이들 소년들은 스캔디아에서 전사가 되기 위한 유일한 길인 브라더밴드 선발에서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하고 남겨진 아이들로, 16년을 살아오는 동안 어디에서도 주목받거나 인정받지 못하고 주변을 떠돌던 소년들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알게 해주기 위해 직접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존 플래너건은 마법사도 괴물도 등장하지 않는 이 판타지에서 주인공이 반드시 특출한 능력을 가졌거나 잘난 사람일 필요는 없음을 보여줍니다.
멋진 사람이 슈퍼히어로처럼 나타나 세상을 구원하는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는 있어도 통쾌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멸시받던 평범한 아이들이 하나가 되어 반란처럼 승리하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가슴 뻥 뚫리는 통쾌함을 선사합니다. 상처 많은 평범한 아이들이 우정을 쌓아가며 이루는 승리, 세상에 대한 거침없는 도전, 그리고 그들이 지혜와 용기로 거친 바다에서 해적과 맞붙어 싸우는 모험담은 그래서 더 매력적입니다. 우리가 평범한 아이들의 이야기에 이토록 대책 없이 빠져드는 이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