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역사학자의 시선으로 본 문학과 예술, 그리고 지나간 세기들을 관통하는 미시적 사건들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역사서 읽기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역사학자 주경철의 역사 산책 『일요일의 역사가』. 정치사와 사회사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그간의 이론 위주의 역사서 서술 방식과 달리 일반 대중들도 충분히 흥미롭게 할 새로운 시도로 기획된 역사서로서 2012년 6월호부터 2013년 5월호까지, 1년여 간 월간 《현대문학》에 절찬 연재했던 글들을 묶은 것이다.
에우리피데스부터 카사노바, 홀로코스트에 대한 비판적 성찰까지, 동시대적인 문학과 예술 사이의 큰 흐름 사이에서 인간과 사회의 다양한 스펙트럼과 특별한 사건이 각인된 역사의 진모를 헤아려본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연대기적 역사서가 아닌, 일반 독자들에게 흥미진진할 역사의 이름으로 기억해봄 직한 토픽들을 다루었다. 진지한 성찰의 기회를 주는 이 책은 바쁜 일상 중에서 하루의 휴식을 만끽하게 하는 일요일의 그 여유로움 속에서, 지적 즐거움을 발견하는 풍요로운 역사와 문학 산책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