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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을 시인의 시들은 잔잔한 듯 밀물이 거세다. 현대시의 모종을 착실히 창작하는 듯 하면서도 내부의 정열을 고요히 절제된 언어들로 분출시키는 마력이 있다. 언어의 각질을 벗겼다가 모았다가 다시 변화된 교집합을 만드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디밀었다 숨기는 이미지들이 아주 자연스럽다. 신인이 그러한 詩觀을 가지기에는 부족하리란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간다. 그래서 독자의 상상력을 더 흡입시킨다. 해설에서 황정산 교수는 “마치 홍상수 영화를 보는 듯” 하다고 평했다. 이처럼 다면의 시적 자아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의 첫 시집이 각인되어야 할 충분한 이유를 독자들이 평가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