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인 곽효환이 전하는 일상을 위로해줄 시 86편!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는 시인 곽효환이 2013년 ‘중앙일보’에서 인기리에 연재한 ‘시가 있는 아침’에서 길어올린 시 86편을 소개한 책이다. 백석, 이용악, 윤동주 등 우리 근대문학을 꽃피운 시기의 작고 시인들로부터 현재도 왕성이 활동하고 있는 고은, 신경림, 신달자, 문정희, 정호승, 김혜순 등 시단의 원로, 중진, 중견 및 소장 시인들의 작품을 고루 소개하고 있어 우리 근현대 시 가운데 좋은 시, 울림이 있는 시, 가슴 속 깊이 오래 남아 있는 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섬세하고 담백한 곽효환 시인의 탁월한 해설은 시인과 작품 자체를 이해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특히 이 책에서 ‘시인이 자신의 목소리로 자기 세계를 이야기하지만, 동시에 독자를 향해 열려 있는 시’를 좋은 시로 정의했다. 그리하여 가슴 속의 시들을 길어 올려 흘려보내고, 비워 내도 맑은 샘물이 솟아오르든 새롭게 찾아오는 시들을 만나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며, 그는 ‘시여,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라고 고백한다. 그의 목소리를 빌려 소개하는 86편의 시에는 낯선 문장, 빛나는 언어들로 황홀해지는 순간들로 가득하며, 시의 여운이 가슴에서 오래도록 떠나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