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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것과 놀라움이 가득한 글 놀이터 '놀놀놀' 시리즈의 세 번째 책. 1인당 라면 소비량 전 세계 1위를 달리는 한국인에게 라면은 매우 일상적인 음식이다. 그런 라면이 누군가에게는 어릴 적 어머니의 근무지에 따라가서 얻어먹은 추억의 맛이고, 의대 입시에 연거푸 실패해 사람을 만나기 싫어 혼자 먹던 위로의 맛이며, 고단하고 지루한 군생활 중 한 가닥 희망이 되는 희망의 맛이다.
저자는 이런 '찐한' 라면의 맛을 글로 풀어낸다. 한때 의대 진학이 꿈이었던 그는 지금 학교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며, 이 세상의 모든 라면을 먹어보겠다는 꿈을 키우고 하나씩 이뤄나가고 있다.
어떤 꿈은 위대하고 어떤 꿈은 소박한가? 이 <라면이라면>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꿈이라는 것을 꾸는 궁극적 목표는 '행복'일 것이다. 행복하려고 목표를 정하고 꿈을 꾼다. 그렇다면 이 세상의 모든 라면을 먹어보는 꿈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면, 이 또한 위대한 꿈이고 응원해야 할 꿈일 것이다. <라면이라면>은 자신만의 꿈을 꾸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어울리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