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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함께 지독한 운명의 밤이 찾아온다!
뛰어난 재능과 가능성으로 독자와 비평가를 만족시키며 새롭게 떠오른 일본의 대표적 젊은 작가 미치오 슈스케의 『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미치오 슈스케 스타일'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넓혀나가는 저자의 장편소설이다. 거대한 태풍이 상륙하던 어느 날 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피 한 방울 안 섞인 부모와 살아야 하는 렌과 가에데 남매, 다쓰야와 게이스케 형제가 우연히 같은 사건에 연루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저마다의 시점으로 담아냈다. '가족'에 대한 원초적이고 진지한 물음을 던지면서, 그것의 붕괴와 재생에 대해 그려낸다. 솔직하고 섬세한 심리 묘사에다가 치밀한 복선과 경악할 반전이 어우러져 놀라운 흡인력을 발휘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