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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는 순간 또 한 권의 책이 등장한다. 바로 토끼 에르네스트가 주운 그림책이 책 속에서 펼쳐지기 때문. 독자는 이야기 밖에서 사이좋은 두 형제 에르테스트와 빅토르의 재치있는 책에 대한 문답과, 토끼, 여우, 사자가 등장하는 책 속 그림책을 동시에 보게 된다.
책이라고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동생에게 에르네스트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책은 읽는 거야. 글씨를 읽을 줄 모르면 그림을 보는 거고." 명확하기 그지없는 정의다. 그럼 책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도 에르네스트는 명쾌하게 가르쳐 준다. 책을 읽으면 재미있고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현실과 이야기 사이의 간격을 명확하기 인식하는 에르네스트는 독서를 하면서 자기 머리로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동생 빅토르에게 알려준다. 우리의 엄숙한 독서교육과 달리, 클로드 부종이 가르쳐 주는 '독서'는 여유가 있고 즐겁다.
좋은 책의 요건을 "껍데기가 커다랗고 딱딱한 것. 속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것' 이라고 정의하는 에르네스트. 껍데기가 커다랗고 딱딱한 것이 왜 좋은 책인지는 그림책을 보고 확인하시길. 마지막 반전이 신선하기 그지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