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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다시, 삶과 행복을 되찾다
2010년 초반부터 일기 시작한 제주 이주 붐, 그 대열에 앞장선 이주민들을 흔히 이주 붐 1세대라 일컫는다. 『제주에서 당신을 생각했다』는 그 행렬에 일찌감치 합류한 이주 붐 1세대 김재이 부부가 지난 2011년부터 발붙이고 있는 제주에서의 수수한 삶을 담아낸 책이다. 제주에서 자연과 이웃을 보듬으며 도시살이의 갖은 후유증을 치유하는 여정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행복한 삶은 그저 바라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선택할 때 실현되는 것임을 부부의 제주살이가 웅변한다.
저자가 생계에 쫓겨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삶을 청산하고 돌연 남편과 함께 제주로 향하게 된 것은 영세 자영업자의 불안한 삶이 계속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런 연고도, 변변한 배경도, 넉넉한 돈도 없는 부부를 기다리고 있는 건 40년 된 농가주택과 20년 된 슬래브 주택이 전부. 여행 잡지에나 나올 법한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산다는 게 그리 호락호락한 일은 아니라는 충언을, ‘지금 이곳 제주’의 현실과 적절히 배치하며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