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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회익 선생의 베스트셀러인 <공부도둑>의 개정신판인 <공부 이야기>가 새 모습으로 출간되었다. 끝없이 앎을 추구하며, 평생 앎과 숨바꼭질하며 살아온 생애의 자취를 더듬으며 선생은 자신을 때로는 공부꾼 때로는 앎을 훔쳐내는 학문도둑이라고 말한다. 그저 앎을 즐기고 앎과 함께 뛰노는 것이 좋았던 어린 시절, 청소년 시절, 대학 시절, 유학 시절에 이어 장년을 지나 노년의 지금까지 여일한 ‘공부하는 삶’이 담백하고 아름답다.
이 책의 형식은 파격적이다. 전체를 열두 ‘마당’으로 나누고 마당마다 이야기를 몇 ‘토막’씩 담았는데, 그 안에서 사실에 바탕을 두되 상상과 추측 그리고 느낌 등을 자유롭게 삽입함으로써 형식에 매이지 않는 입체적 글쓰기를 시도한다. 이를 통해 노학자의 이야기는 살아 있는 도서관이 되어 많은 이들이 열람하는 우리 지성의 라이브러리가 되었다.
놀라운 사실 하나. 이번 개정판에서 새로 쓴 열두째 마당에서 장회익은 한층 즐거워진 공부 생활을 피력하면서, 자신이 아인슈타인보다 더 뛰어난 점 한 가지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