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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 철학자의 시선으로 일상을 들여다보다
〈철학, 세상과 소통하기〉는 철학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우리의 일상을 살펴보는 책이다. 소소한 일상에서 깊고 큰 철학을 건져내는 글을 써온 깐깐한 철학자 김범춘이 이전보다 더 호되게 가벼운 세상과 중심 없는 대중의 모습을 거침없이 질타한다. 총 4부에 걸쳐, 사회문제와 일상사의 근원을 파헤치는 62편의 무게감 있는 글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위기에 처한 가족과 부부 관계, 경제적 불평등과 자원의 평등, 현대인의 분노와 우울증, 감각적 유머가 판치는 방송 오락프로그램, 개인주의적인 인간 관계, 가식적인 정치인과 경제인의 행태 등 다양한 사회문제와 일상사를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위로가 따뜻한 강자의 철학을 제시하고 있다.
긍정에 익숙한 사람들은 저자의 부정적인 글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상처입은 마음은 자기 부정의 과정을 거쳐 정신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낸다. 저자는 자신과 남의 인간적 삶을 위해 강함을 꿈꾸는 사람이 되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약자를 위해 자신을 나누고, 더 나아가 약자가 없는 세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진정한 강자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