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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단행본으로 처음 소개되는 포르피리오스(Porphyrios)의 <이사고게 ISAGOGE>가 라틴어-한글 대역본으로 출간되었다. 독자들은 대역본을 통해서 번역의 현장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독서 체험을 하게 되며, 나아가 지금은 ‘구어(口語)’ 역할을 거의 담당하지 못하는 라틴어의 세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된다.
<이사고게>(라틴어: Isagoge, 영어: Introduction)는 그리스어로 ‘들여옴’, ‘이끎(인도)’, ‘도입’의 뜻을 지니고 있다. 그렇다면, <이사고게>는 어떤 것으로의 입문인가? 6세기의 주석가 암모니오스(Ammonios)나 보이티우스(Boetius)에 따르면, <이사고게>에 대한 주석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들 Categoriae>로의 입문이다.
포르피리오스가 본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사고게>는 범주(또는 술어)들에 관한 이론, 정의들의 제시, 분할과 증명에 관련된 사항들과 관련하여 도움이 되는 예비적인 지식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쓰인 책이다. 따라서 <이사고게>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술 <범주들>에 대한 입문서가 아니라, 논리학 전반에 관한 입문서이자, 고대 후기에는 일반적으로 철학을 논리학 공부와 더불어 시작하였기에 더 나아가서는 철학에 관한 입문서 역할을 담당했다
원저자인 포르피리오스가 제목을 통해서 독자에게 내심 바랐던 바인,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으로 ‘입문’하는 데 국내 최초의 라틴어-한글 대역본인 <이사고게>는 비단 <범주들·명제에 관하여>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 국한되지 않고, 고대 서양과 중세 서양은 물론, 나아가 현대 서양의 철학과 지성의 세계를 보여 주는, 작지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창’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