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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포고도, 경고도 없이 독일의 한 도시에서 피어오른 섬광과 버섯구름으로 시작되는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은, 초등 고학년 어린이부터 일반인들을 위한 책이다.
눈이 멀 정도로 강렬한 섬광과 거센 폭풍을 몰고 온 핵 폭발 이후 굶주림과 약탈, 원자병과 죽음의 모습으로 천천히, 참혹하게 찾아오는 진정한 '최후'를 그리고 있다. 저자는 스스로 불러들인 재앙에 처참하게 스러져가는 인류의 모습을 비정하다 느낄 정도로 덤덤하게 보여준다. 두 다리를 잃은 채 유모차에 몸을 싣고 다니다가 '천벌 받을 부모들!'이라고 쓰고 자살하는 안드레아스와 전쟁 책임은 어른들에게 있다고 절규하는 전쟁고아들의 우두머리 니콜. 이들의 절규는 곧 저자 구드룬 파우제방이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다름 아니다.




